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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불가능한 베란다 구조, 공사 전에 꼭 확인하세요!

by dazzy dazzy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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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베란다 확장입니다.
하지만 모든 구조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확장 불가능한 베란다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시공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구조를 보면 "가능 여부"가 보인다

확장 공사는 단순한 인테리어 변경이 아니라 건물의 구조와 안전에 직결되는 작업입니다.
특히 아파트는 공동 주택인 만큼,
확장 불가능한 구조를 침범하면 불법 시공으로 간주되고,
벌금, 시정명령, 감가상각 등 다양한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2. 확장 불가능한 베란다 구조의 주요 사례

① 내력벽(하중을 지탱하는 벽)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벽으로, 절대 철거할 수 없습니다.
이 벽을 확장하면서 제거하거나 뚫을 경우
건물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 TIP: 벽 두께가 15cm 이상이면 대부분 내력벽입니다.


② 세대 간 경계벽

이 벽은 이웃 세대와의 경계를 구분하는 구조물입니다.
방음, 화재 차단, 사생활 보호 역할을 하며
확장 공사로 철거하거나 훼손하면 공동주택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③ 방화구역 또는 방화문 연결부

아파트는 일정 구간마다 방화구획이 설정되어 있고,
이 구획을 침범하는 확장 공사는 불법입니다.
방화문과 연결된 구조는 항상 비확장 구역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④ 공용 전기실 / 배관실과 인접한 벽면

공용 설비와 연결된 공간은 공동 소유물이기 때문에
개별 세대가 임의로 확장하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특히, 베란다에 전기실이나 가스 배관, 통신 설비가 붙어 있다면
확장 불가능한 구조에 해당합니다.


⑤ 외부와 직접 연결된 완충 공간

건물 외관과 연결되는 일부 베란다 구조는
단열 및 외기 차단을 위한 완충 공간으로 분류됩니다.
이 공간은 확장을 하더라도
단열재, 창호 성능 등 규정에 맞춰야 하며
일정 조건에 따라 아예 확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전, 이건 꼭 체크하세요

항목내용
내력벽 철거 불가. 구조 안전 위협
경계벽 세대 간 구분. 변경 시 불법
방화구역 소방법 위반 소지 있음
공용 설비 연결부 입주자 동의 없이는 변경 불가
외기 연결 공간 단열기준 미달 시 확장 불허
 

4. 실제 사례로 본 확장 불가 상황

서울 강동구 A아파트의 경우,
전체 베란다 중 2면은 확장이 가능하지만,
한쪽은 공용 가스배관 및 내력벽과 접해 있어 확장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공업체에서 '확장 가능'하다고 했지만,
관리사무소 및 구조기술사 검토 결과
위험 요소가 많아 전면 중단된 사례입니다.

이처럼 단순 시공 상담만 믿고 확장을 추진하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될 수 있습니다.


5. 전문가 확인이 답입니다

확장 불가능한 베란다 구조
눈으로만 보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공 전 반드시 아래 순서를 따르세요:

  1. 건축 도면 확보 (관리사무소 요청)
  2. 구조기술사 진단 및 자문
  3. 관리사무소 및 입주민 동의 절차
  4. 불법 시공 여부 검토

 

마무리

확장은 예산과 인테리어 이상의 문제입니다.
법적 기준과 구조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후회 없는 리모델링이 가능합니다.

"확장 가능하다고 해서 다 해서는 안 된다."
이 문장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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