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식물을 심기 딱 좋은 계절이 됩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흙이 풀리고, 햇살과 기온이 식물 생육에 적당해지기 때문인데요. 초보자도 실패 없이 키우기 좋은 봄철 식물을 소개합니다.
봄 식물의 특징
봄에 심는 식물은 생장이 빠르고 햇빛을 좋아합니다. 겨울 동안 쉬었던 흙의 양분이 다시 활동하면서, 뿌리 내림도 빠르고 이식도 잘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분갈이나 새 화분에 심기도 적기입니다.
1. 봄에 잘 자라는 허브 식물
로즈마리, 바질, 라벤더는 봄철에 심기 좋은 허브 종류입니다. 향이 좋고, 키우기도 쉬워서 실내와 베란다에서 모두 잘 자랍니다. 물은 겉흙이 마를 때 주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봄 꽃 식물
팬지, 비올라, 데이지는 봄철 정원이나 베란다를 화사하게 꾸며주는 대표 식물입니다. 매년 봄이면 화원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이기도 하며, 가격도 부담 없어 초보자에게 좋습니다.
3.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봄 식물
스파티필름, 아레카야자, 산세베리아는 봄철 심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새 학기나 새 집으로 이사 후 실내 환경 정리에 유용하며,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분갈이 시기에 맞는 실내 식물
봄은 대부분의 실내 식물에게 분갈이 적기입니다. 뿌리가 화분을 꽉 채운 상태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면 봄에 새로운 흙과 큰 화분으로 옮겨 주세요. 이 시기의 분갈이는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반려식물로 좋은 봄 식물
몬스테라, 스투키, 고무나무는 봄철 반려식물로 잘 어울립니다. 생장이 왕성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봄에 새 잎이 올라오며 보기에도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봄 식물 키우기 팁
- 햇빛이 잘 드는 공간을 선택하세요
- 물 주기는 흙이 마른 후에 충분히 주세요
- 초봄엔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므로 베란다보다는 실내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벌레 예방을 위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심기 좋은 식물은 계절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 소개한 식물 중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화분 하나가 공간과 마음에 큰 힐링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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